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전북현대)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이동국에게 돌아갔다. 이동국은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과 후반 머리로 2골을 추가한 이동국은 전북의 8경기 연속 무패를 이끌었고 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득점왕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여전한 활약을 보여준 이동국에게 연맹은 "2골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K리그 개인 통산 163호골이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베스트 11 ⓒ 프로축구연맹 제공
19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권순태(전북)를 비롯해 수비수 신광훈(포항) 김형일(포항) 강민수(상주) 박태민(인천), 미드필더 이근호(상주) 이창민(경남) 이석현(인천) 레오나르도(전북), 공격수 김신욱(울산) 이동국이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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