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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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스냅백 잘 어울리는 유아인·빈지노와 '우결' 하고파"

기사입력 2014.08.07 14:54 / 기사수정 2014.08.07 15:01

조재용 기자
박보람이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CJ E&M
박보람이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오늘(7일) 정식데뷔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보람은 데뷔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가수 뿐아니라 '우리결혼했어요', '런닝맨' 등 예능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상대도 지목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TOP8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는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당시 불렀던 '세월이 가면'은 많은 사람의 뇌리에 각인됐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가 끝나고 각종 OST를 통해 대중과 만났지만 2011년 이후 더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 후 4년의 시간이 지나 박보람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보람은 데뷔곡 '예뻐졌다'에 대해 "저의 경험이 가사로 반영됐다. 저처럼 운동과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보람은 "가수와 연기, 작곡 등 많은 것이 하고 싶다. 살을 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에는 자신감없고 의기소침한 부분이 있었는데 다이어트와 함께 많이 극복됐다"며 "가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런닝맨' 같은 예능서도 잘 할 수 있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보람은 '우결' 상대로는 배우 유아인과 래퍼 빈지노를 꼽았다. 그는 "스냅백이 잘 어울리고 꾸러기같은 분이 좋다"며 "쌍커풀 없는 눈과 웃을 때 소년같은 이미지를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춤은 아직 자신없지만 궁극적으로는 예능,연기,작곡,노래, 춤이 모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박보람은 7일 정오 데뷔곡 '예뻐졌다'를 발표해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펼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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