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영화 '터널' 속 19금 장면을 언급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정유미 손병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손병호와 정유미가 영화 '터널' 속 19금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손병호는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출연한 '터널'을 언급하며 "공포는 체감할 때가 좋다. 저희 영화는 3D인데 갑자기 '뜨허억' 앞에 등장한다. 피가 튀는 것들을 보면 왜 3D로 찍은 줄 알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터널'의 관람등급이 19세 이상이냐"라고 묻자 손병호는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정유미는 "19금 장면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원래 공포 영화의 묘미 중 하나가 남녀가 정사 도중 죽는 것"이라고 거들자 손병호는 "그게 최고의 장면이긴 하지만, '터널'에는 그런 장면은 없다"면서 "그런데 남녀의 정사 장면 중 내가 나타난다"며 스포일러를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