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쇼타임'이 7일 첫 선을 보인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에이핑크가 그룹 엑소와 비스트에 이어 '쇼타임'의 3번 째 주인공이자 첫 걸그룹으로 나서게 됐다.
에이핑크 초롱은 6일 서울 여의도 IFC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에이핑크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리얼리티를 좋아하고 재밌어해서 다 같이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미는 "우리가 항상 하고 싶었던 리얼리티를 하게 돼 기쁘다. 열심히 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고 나은은 "걸그룹 최초라 감사하고 즐겁게 촬영한 만큼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뷔 전 Trend E '에이핑크 뉴스'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에이핑크 멤버들은 당시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쇼타임'에서는 데뷔 4년 차에 접어들고 서로에 대한 공유도가 높아진 만큼 과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주는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고 에이핑크의 쇼 타임을 보여주겠다"며, 하영은 "평소 노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정은지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제작발표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초롱은 "(정은지가)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에이핑크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김한준 기자
무대에서의 모습과 일상에서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무대에서는 요정돌로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지만 '쇼타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털털함을 뽐낸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멤버들은 청순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쇼타임'은 시청자에게 Q(question)를 받아 그에 관련된 답변 A(answer)를 스타가 직접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는 엑소가, 시즌2에서는 비스트가 출연해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8월 7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