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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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희준이 형 빼고 다 친했다"

기사입력 2014.08.06 11:31

박지윤 기자
영화 '해무' 출연진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 NEW
영화 '해무' 출연진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 NEW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무'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를 통해 배우들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크로스 직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무'를 통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쌓은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은 인터뷰 내내 가감 없이 솔직한 질문과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먼저, 김윤석은 츄리닝의 의미를 묻는 박유천의 질문에 "아빠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가 츄리닝 입은 모습을 제일 많이 본다"며 전진호의 아빠와도 같은 강선장 캐릭터의 의상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박유천은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에 대해 "'홍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촬영하며 '홍매'를 가장 많이 불렀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희준의 "선원들 중에 가장 친했던 사람은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희준이 형 빼고 다 친했다"고 응대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홍일점 한예리는 김윤석에 대해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상호에 대해 "아빠", 승목에 대해 "삼촌", 박유천은 "친구"라고 전하며 가족을 방불케 하는 '해무팀'의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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