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달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추신수는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154㎞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
추신수는 지난 지난달 5일 뉴욕 메츠전 이후 27경기 만에 홈런맛을 봤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을 더해 10-0으로 앞서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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