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8
사회

전국 일본뇌염 경보,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은?

기사입력 2014.08.05 20:37 / 기사수정 2014.08.05 20:40

정희서 기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 YTN 방송화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 YTN 방송화면


▲ 전국 일본뇌염 경보,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모기를 물렸을 경우 대처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해 전국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 모기 개체 수는 전체의 53%를 넘었다. 현재 바이러스 보유 여부는 검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21일에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관리본부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10월 하순까지는 가정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밤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살까지 아동은 접종을 권고했다.

모기 물린 곳 대처 방법으로는 우선 가렵더라도 긁지 말아야 한다. 상처 주위를 물로 깨끗하게 씻고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는 의약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며칠이 지나도 벌레 물린 부위가 붓고 빨개지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24개월에 2회, 2차 접종 1년 뒤 1회 등 3차례 기본 예방접종을 받고 만 6세, 12세 때 각각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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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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