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9
사회

'윤일병 사망 사건' 박근혜 대통령 "잘못 있는 사람들, 일벌백계"

기사입력 2014.08.05 15:26 / 기사수정 2014.08.05 15:28

한인구 기자
윤일병 사망 사건 ⓒ MBC
윤일병 사망 사건 ⓒ MBC


▲ 윤일병 사망 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육군 28사단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일벌백계(一罰百戒)'의 고강도 문책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 있는 사람들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 뽑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군통수권자로서 가해병사들은 물론 군수뇌부 등에 대한 문책이 가볍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야당 일각에서 제기한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다. 박대통령은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가족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일일병 사망 사건 등 계속되는 병앵 내 폭행 사망 사건을 "과거로부터 지속해온 뿌리깊은 적폐"라고 표현하면서 국가 혁신 차원에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군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왔고 그때마다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또 반복되고 있다.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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