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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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소폭 상승…동시간대 2위 '수성'

기사입력 2014.08.05 07:38 / 기사수정 2014.08.05 07:53

조재용 기자
지현우가 정은지를 찾아갔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지현우가 정은지를 찾아갔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은 9.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2%)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 방송서는 장준현(지현우 분)은 늦은 밤 최춘희(정은지)의 집을 찾아갔다. 최춘희는 자신을 찾아온 장준현에게 집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고, 그는 "너 내 기타 놓고 갔지? 그거 뭐냐. 내가 너한테 맡겼다고? 내가 그거 분명히 사장한테 맡겼다. 그게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내가 너한테 맡겼을 리가 없다"라고 따졌다.

이에 그녀는 박수인(이세영)과의 약혼을 언급했고, 장준현은 "넌 기지배가 그렇게 띄워주면 어떡하냐? 가뜩이나 예쁘지도 않은 얼굴에 흉터까지 생기면 좋겠다"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최춘희는 "너 어제 나한테 전화했지?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느냐. 전화는 왜 했느냐"라고 말을 돌렸고, 장준현은 "그거야 고마웠다고 말하려고 했다. 어제 고마웠다. 나간다"라고 투명스럽게 말한 뒤 밖으로 나가 최춘희를 돌아보며 "구해줘서 고맙다"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유혹'은 8.3%, MBC '야경꾼일지'은 10.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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