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힐링캠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 SBS 방송화면
▲ '힐링캠프' 정웅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힐링캠프' 시청률이 6.9%를 유지하며 경쟁작 KBS 2TV '안녕하세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9%)와 동일한 수치다. 뚜렷한 강자가 없는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에서 '안녕하세요'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따.
이날 정웅인이 출연해 가족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아내에게 참 고맙다. 스물 셋에 시집와서 7년 간 세 딸을 출산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정웅인은 "나이가 있어서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다. 어쩌다가 둘째를 갖게 됐다. 종손의 부담이 있어서 아들을 낳아야했다. 아내에게 셋째 아들을 낳고 효도하자"고 덧붙였다.
하지만 셋째 역시 딸이었다. 이에 정웅인은 "어머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저희 시간을 위해 더 이상 아이는 갖지 않겠다고 했다"며 "아이가 셋이라서 부부만의 시간이 전혀 없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꾼다"고 말하는 단호함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3.0%, KBS 2TV '안녕하세요'는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