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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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의 주말극 도전…배우로 한 단계 '도약 준비 끝'

기사입력 2014.08.04 16:20 / 기사수정 2014.08.04 16:24

박형식 ⓒ 엑스포츠뉴스DB
박형식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연기자인 박형식이 KBS 새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로 배우로의 한 단계 도약에 도전한다.

연기자 박형식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SBS '상속자들'의 조명수 역할을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시간을 되짚어보면, 박형식은 '배우'란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연기자다. 2012년 '바보엄마'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 tvN '나인' 등의 드라마에서 쉽지 않은 입체적인 내면연기를 소화해내기도 했다.

박형식은 '시리우스'에서 서준영의 아역으로 전혀 다른 성격의 쌍둥이 형제 신우와 은창을 연기했다.

박형식은 은창과 신우를 연기할 때 눈빛, 말투, 행동부터가 전혀 달라 마치 2명의 다른 배우를 보는 듯한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를 보여줬다.

또 '나인'에서는 이진욱의 아역으로 출연해 이진욱과 100%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말투부터 목소리 톤까지 이진욱이 연기하는 박선우와 일치하기 위해 애썼다는 박형식은 어린 박선우 역을 성공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박형식의 모습에 '나인'의 책임프로듀서 김영규 CP는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매력 있는 신예다. 대성할 것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박형식은 '삼총사', '보니앤클라이드' 등의 만만치 않은 내공과 집중력이 필요한 뮤지컬에서도 안정된 대사톤과 연기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현재 박형식은 '가족끼리 왜 이래'의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호흡이 긴 KBS 주말극이지만 재기 발랄한 모습부터 깊이 있는 내면연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 박형식이라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아역 연기부터 차근차근 성장해온 박형식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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