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3
사회

해운대,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폐목재 쌓여…누리꾼 "우야노"

기사입력 2014.08.04 12:52

한인구 기자
해운대 ⓒ 해운대구
해운대 ⓒ 해운대구


▲ 해운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운대 해수욕장이 태풍 나크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였다.

4일 부산 해운대구는 파라다이스호텔 앞~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150여 톤의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폐목재들은 밤 사이에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밀려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합판 조각 등이 빗물에 바다로 쓸려들어가 잘게 부서진 뒤 밀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구는 청소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폐목재를 수거하고 있으나 양이 많아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아이고. 해운대 우야노"(아이디 na***), "해운대 어떡해"(yo*****), "올여름 해운대는 물반 목재반이구나"(oo***)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운대는 지난 주말 나크리의 영향으로 입욕을 통제한 바 있다. 또 폐목재가 백사장을 뒤덮었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과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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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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