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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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5일부터 캐치볼 재개…이상 없으면 시즌 중 복귀 가능

기사입력 2014.08.04 11:12

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5일 캐치볼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4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5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라쿠텐에서 무패 투수로 이름을 날린 다나카. 하지만 미국 진출 과정에서는 진통이 있었다. 미·일 포스팅 시스템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일본 선수협회가 반발한 것. 더불어 라쿠텐 구단 측에서도 포스팅 상한액 2천만엔이 너무 적다며 난감해 하기도 했다.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다나카는 18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팔꿈치 통증을 느끼기 전까지는 그랬다.

다나카는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인대 접합 수술은 피할 수 있었지만 6주의 회복기가 필요했다. 이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도 좌절됐다. 다행히 시즌 중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에 따르면 담당 의사는 "상태가 괜찮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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