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 에어코어 케미 'do the right thing'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에이코어 케미가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곡 'do the right thing'을 발표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이코어 케미는 1일 한 힙합 커뮤니티에 '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게재했다. 해당 곡은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곡에서 케미는 박봄을 '밀수돌'로 부르며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고며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이밖에도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YG를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당시 검찰은 내사 사건 접수 뒤 42일 만인 11월 30일 해당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입건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 내리는 조치다. 박봄은 입건유예에 따라 내사가 종결돼 처벌을 피하게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대표 양현석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당시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에이코어 케미의 디스곡을 접한 누리꾼은 "노이즈 마케팅인가", "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곡 뜬금없네", "랩 실력은 좋은듯", "신인이 뜨려고 만든 곡인가", "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곡 가사 수위가 심한듯", "2NE1 멤버들까지 거론했나", "한번 들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이코어 케미는 지난달 25일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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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