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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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도경완, 출생신고 이어 둘째 계획 '장윤정 당황'

기사입력 2014.08.02 13:11 / 기사수정 2014.08.02 13:15

김승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호적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둘째 계획을 세웠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38회에서는 도경완이 도연우 출생 신고와 동시에 둘째 계획을 세워 장윤정을 당혹스럽게 했다.

아침 일찍부터 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돌아온 도경완은 입구부터 "나 법적으로 아빠 됐다!"라고 환호하며,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까지 춰 보였다.

도경완은 등본에 적힌 부부 이름 밑에 나란히 쓰여진 '도연우'라는 이름을 보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더니 "2013년에 내가 등본에 포함되고, 2014년에는 연우가 생겼다. 이 추세를 몰아서 2015년에!"라며 둘째 욕심을 넌지시 보였다.

이어 "내 주민등록 앞자리가 1이고, 자기가 2다. 연우가 3이니까 그 다음은?"이라고 말하며 장윤정을 향해, 속이 훤히 보이는 유도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슈씨가 아들 하나에 딸 쌍둥이잖아. 괜찮은 것 같아"라고 말하며, 마지막 황당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이에 장윤정은 "딸 쌍둥이 낳는 게 마음대로 돼?"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도경완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비장한 눈빛을 발산했다.

장윤정을 경악시킨 도경완의 때 이른 둘째 욕심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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