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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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CCTV 절대 조작 아니다"…양측의 엇갈린 주장

기사입력 2014.08.01 17:35 / 기사수정 2014.08.01 18:24

대중문화부 기자
서정희가 '연예특종'을 통해 CCTV 화면 조작의혹을 반박했다. ⓒ SBS 방송화면
서정희가 '연예특종'을 통해 CCTV 화면 조작의혹을 반박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아내 서정희가 '연예특종'을 통해 CCTV 화면 조작의혹을 반박했다.

JTBC '연예특종'은 최근 서정희와의 인터뷰를 통해 CCTV 조작설에 따른 입장을 확인했다.

서세원 측은 얼마 전 공개된 폭행 사건 현장 CCTV에 대해 "CCTV 화면이 편집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0일 방송을 통해 입장을 전달한 서세원 측은 "사건 현장에 있었고 10년 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이다.우리도 입장 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히며 "보도 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CCTV 화면이 많이 편집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연예특종'에 따르면 이날 방송을 접한 서정희는 "상식적으로 (CCTV 화면)을 조작을 누가 하냐"라며 "사고 직후 바로 경찰이 확보해 가지고 간 원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CCTV는) 바로 검찰로 넘어가 (법원에서) 접근금지가처분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법원에서도 판결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서세원 측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또 서정희는 CCTV에 찍힌 엘리베이터 속 의문의 남성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건장한 체구의 이 남성들이 서세원 측근들이었고 폭행에도 동조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서세원의 한 측근은 방송을 통해 "싸움을 말리려고 엘리베이터로 갔다가 CCTV에 찍혔다. 당시 서정희가 자신을 납치하려한다고 소리쳐서 잡지 못했다. 서정희를 구급차까지 데려간 사람도 서세원의 매니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정희는 이를 반박하며 "그 사람들은 나를 엘리베이터로 밀어 넣는 것에 동조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폭행 사건 이후 서세원이 장모(서정희의 모친)를 만나 사과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은 달랐다. 서세원은 "장모를 만나서 사과를 했다"고 했지만 서정희는 "장모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은 계속 엇갈리고 있다.

서정희가 밝히는 폭행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1일 오후 9시 50분 '연예특종'에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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