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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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고문 당하면 실제로 화난다"

기사입력 2014.07.31 14:2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고문당하는 장면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에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고문 당하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고문을 당해본 적이 없어서 연기가 어려웠는데 실제로 상대에게 맞으니 화가 났다. 연기가 저절로 됐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최근 한광훈(류수영 분)과 헤어지는 장면을 찍었는데 아름답게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그때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왜곡된 시대의 희생양으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절망하거나 무너지지 않는 서인애 역을 맡았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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