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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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한·베트남 합작 '오늘도 청춘' 강태오 엄마 役 확정

기사입력 2014.07.30 16:22 / 기사수정 2014.07.30 16:22

장지영 기자
배우 이아현이 한-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출연한다. ⓒ 더블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아현이 한-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출연한다. ⓒ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배우 이아현이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Young)'에 출연한다. 

30일 이아현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는 "이아현이 철없고 속 편한 대학생 준수(강태오)와 뒤늦은 사춘기가 시작된 준희(노행하)의 엄마로 준수아빠와 함께 하숙집'준이네'를 운영하는 준수 엄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은 CJ E&M이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아현이 맡은 준수 엄마는 '딸바보'인 남편과는 다르게 '아들바보'인 엄마로, 아들을 구박하는 남편과 항상 티격태격한다. 남편과는 하숙집에서 만나 몰래 연애하다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탓에 하숙생들의 연애를 반대하지 않지만 준수와 준희 두 남매가 쌍으로 국제연애를 시작하면서 자유연애 주의에서 반대 주의로 돌아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은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드라마로, 양국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베트남 첫 합작 드라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늘도 청춘'은 오는 8월 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8월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첫 촬영에 돌입해 10월에는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12월 베트남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VTV3에서 매주 2회씩 5개월간 방영된다.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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