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가 한국-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 주연에 발탁되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에 캐스팅됐다.
30일 강태오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태오가 온 몸에 댄스 소울이 흐르는 철없고 속 편한 대학생 준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은 CJ E&M이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6부작 청춘 로맨스물이다.
강태오가 맡은 준수는 운명 같은 엉뚱한 해프닝으로 베트남 유학생 링과 엮이게 되고, 하숙생 카잉과 한 여자를 둔 삼각관계에 빠져드는 인물이다.
유학생 링과 카잉 역에는 베트남의 라이징스타 프엉(TRẦN THỊ NHÃ PHƯƠNG), 두터운 여성 팬을 보유한 인기배우 당(LÊ HỒNG ĐĂNG)이 등장한다.
감초 역할에는 신예 배우 신혜선과 노행하, 신재하, 이규복 등이 발탁됐고 최근 드라마 ‘정도전’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아현과 중견배우 손종학이 출연한다.
CJ E&M 측은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드라마로, 양국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베트남 첫 합작 드라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늘도 청춘’은 8월 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8월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첫 촬영에 돌입해 10월에는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베트남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VTV3에서 매주 2회씩 5개월간 방영된다.
강태오는 프로젝트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이자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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