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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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류승우, 서울전 못뛴다…입국은 예정대로

기사입력 2014.07.29 10:42 / 기사수정 2014.07.29 10:44

김형민 기자
류승우의 징계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독일축구협회 ⓒ 독일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류승우의 징계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독일축구협회 ⓒ 독일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류승우(레버쿠젠)의 FC서울전 출전이 불발됐다.

독일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에 대한 징계 내용을 공개했다. 레버쿠젠이 진행하는 앞으로의 천선 3경기 모두 나설 수 없다. 또한 경우에 따라 클럽 차원에서 3경기 외 추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독일축구협회는 류승우에 대해 "협회 내 스포츠법원에서 진행한 단독 심의 결과 상대를 향한 위험한 행동을 조정하고자 3경기 결장 징계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알레메니아 아헨과 의 평가전에서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후반 38분 중원에서 벌어진 충돌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2분 전 터트렸던 멋진 오른발 득점포도 빛을 바랐다.

이번 징계로 고국팬들 앞에 서기를 기대했던 류승우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손흥민과 함께 출전이 유력해 보였지만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징계로 류승우 선수가 서울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이외에 다른 행사에는 차질 없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 류승우가 포함된 레버쿠젠 선수단은 잠시후 오후 12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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