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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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태극마크에 걸맞게 열심히"

기사입력 2014.07.28 16:32

나유리 기자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DB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국가대표 에이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야구회관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가운데는 외야수 나성범과 우완 투수 이재학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재학은 '우완투수 기근'이라고 불리던 이번 대표팀에서 젊은 피를 수혈할 수 있는만큼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표팀 승선 소식을 전해들은 이재학은 "정말 영광스럽다. 나를 뽑아주신 류중일 감독님을 비롯해 기술위원회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님, 김병일 위원님, 김재박 위원님, 이순철 위원님, 차명석 위원님 및 아시안 게임 코칭스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시즌 중 특별히 많이 신경써주신 김경문 감독님, 최일언, 김상엽 투수 코치님께 감사하다"며 먼저 인사를 남겼다.

이어 "엔트리 발표전 마지막 경기가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뽑히게 되어서 영광스럽다.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역할이든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 가슴에 태극기가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 잘 하겠다"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한편 이재학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88을 마크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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