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정훈. 스프링 제공
▲야경꾼일지 안정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안정훈이 MBC 수목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장에서 감초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안정훈이 맡은 역할은 야경꾼들이 모이는 아지트인 자모전가의 주인으로, 그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도움을 베풀어주는 조력자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훈은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는 용인 세트장에서 진땀 흘려가며 첫 촬영에 임했다. 특히 조력자 천씨 역할을 위해 배우 생활 처음으로 카이제르 수염을 착용,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으로 첫 촬영을 한 번에 마쳤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안정훈은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촬영이 힘들었지만 시청자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드라마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