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마철 점검 ⓒ YTN 방송화면 캡처
▲자동차 장마철 점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장마철은 많은 비로 돌발 상황이 일어나기 쉬워 자동차 점검이 필수적이다.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장마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7만2029건으로 이로 인해 1067명이 사망하고 11만385명이 부상했으며 연평균 매년 장마철에 2만4010건의 교통사고로 559명이 숨지고 3만6795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장마철 자동차 점검이 필수적인 가운데 반드시 해야 할 점검 요소는 다음과 같다.
빗길 운행! 와이퍼 점검부터
비가 내리면 운전자가 가장 먼저 작동시키는 버튼은 바로 와이퍼다. 만약 비가 오는 날 주행 중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운전자는 때때로 주행을 포기할 만큼 와이퍼는 장마철 자동차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이다.
특히 비 오는 날 와이퍼가 고장 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시야가 좁아져 운전자의 안전은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와이퍼는 보통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는 사용 횟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는 온도 변화에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이후 교체하지 않은 와이퍼는 여름철 실외온도가 증가하면서 심하게 닳아 있을 수 있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와이퍼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유막관리와 발수코팅을 하자
빗길 운행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전면유리의 시야확보다. 하지만 전면 유리에 맺힌 빗물과 야간 운전시 전면 유리에 난반사되는 빛은 선명한 시야 확보를 방해하므로 운전자는 장마가 시작 되기 전 전면 유리를 사전에 점검해봐야 한다.
전문가는 "발수코팅제는 유리면에 묻은 빗물의 접촉면적을 작게하여 빗물이 쉽게 제거되게 하고 맺힌 빗물로 인한 시야 방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제품으로 장마철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물때와 배기가스의 기름성분, 도로 먼지 등이 유리면에 고착되어 발생한 유막을 제거하는 것도 시야를 맑게 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수코팅의 제품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비오는 날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발수코팅 제품은 비올 때 3초 정도만 앞유리면에 뿌리면 되는데, 사용법이 간편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속 60Km 이상의 고속 주행 시에는 빗물이 유리창에 맺히지 않고 튕겨 날아가게 되어 안전하게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전면만큼 중요한 사이드! 사이드미러 초발수코팅
운전자들은 비로 인한 사이드미러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장마철 비가 쏟아지면 차선이나 옆 차선에서 달리는 차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어려워진다.
운전자들은 사이드미러를 의지해 다른 차선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철 사이드미러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면 차선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거리감각도 무뎌지면서 차선을 변경할 때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운전자가 사이드미러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이드미러 전용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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