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조슬린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캣우먼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캣우먼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조슬린은 어린 시절부터 사업으로 바쁜 부모 때문에 늘 혼자였다. 이후 성인이 된 뒤에도 조슬린은 혼자 남겨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남편 알렉을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나날을 꿈꿨다.
결혼 후 알렉은 조슬린보다 고양이에게 애정을 쏟았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조슬린은 남편에게 사랑받기 위해 얼굴을 고양이처럼 성형했지만, 거부감을 느낀 남편은 그녀를 더욱 외면했다.
조슬린은 고양이 같은 얼굴에 집착해 수십 차례 수술대에 올랐고, 하얗던 얼굴에 색소를 집어넣어 고양이의 털 색깔처럼 얼굴을 어둡게 만들기까지 했다. 결국 조슬린은 남편에게 이혼당했지만, 그 후에도 성형수술을 멈추지 않았다.
조슬린은 2008년 이혼한 전 남편 알렉이 사망하자 성형수술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슬린이 성형수술을 위해 쓴 돈은 400만 달러 (한화 40억 9천만원)에 달했고, 현재 그는 성형 부작용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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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