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오클랜드전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날 멀티히트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온 추신수. 첫 타석은 유격수 뜬공이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을 쳤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그레이와의 네 번째 승부에서는 이겼다. 2루수 내야안타를 쳤다. 이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2루까지 진출했다. 1-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추격의 계기가 될 수 있었지만 추가타가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 4푼 3리가 됐다.
텍사스는 4회 선취점을 냈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역전당했다. 6회 3실점, 7회 2실점하며 1-5로 경기를 내줬다. 선발 등판한 닉 테페시가 6회 존 제이소와 요에네스 세스페데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전날(26일) 연패 탈출에 성공한 흐름을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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