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이혼을 결심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이혼 후 집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5회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과 이혼하려는 장소심(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소심은 차해원(김희선)과 강동석(이서진)에게 "너희 아버지는 사람 자체가 흉악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니 너희처럼 좋은 자식도 나온 거다"라며 "나는 너네들을 아버지한테 맡기고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구 마누라도 아니고 누구 어미도 아니고 그냥 장소심으로 살고 싶다. 남은 인생은 그렇게 살고 싶다"고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아들과 며느리를 납득시키지 못했다.
장소심은 "기가 막히냐. 그래도 어떡하냐. 난 다 그만두고 싶은데"라며 차해원에게 "네가 살림 맡아서 해라. 넌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석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 어머니가 무슨 생각으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며 "어머니를 집에서 못 나가게 막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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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