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룸서비스 코끼리쇼를 보고 당황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작진에게 라텍스를 강매 당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방콕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방콕 여행을 떠난다며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향한 곳은 해외가 아닌 '방방곡곡 방콕' 여행이었다.
멤버들은 태국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허름한 숙소에 도착했다. 김태호 PD는 "(방콕) 관광 상품 중 가장 유명한 게 라텍스다. 라텍스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적당히 해라"라며 버럭했고, 박명수는 "예능 프로에서 라텍스를 왜 사냐. 오늘은 놀고 일요일에 다시 찍자"라고 맞장구쳤다.
멤버들의 원성에도 가이드는 꿋꿋하게 "지금 코끼리 쇼 한다"라고 말했고, 이어 라텍스 매트리스가 등장했다. 가이드는 작은 원형 무대 위에서 코끼리코 10바퀴를 돈 뒤 라텍스를 밟으면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고 규칙을 설명했다.
결국 멤버들은 대부분 게임 도중 라텍스를 밟아 강매를 당했고, 멤버들은 "태호 형 10분 만에 13만 바트 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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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