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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컴백 릴레이…보이그룹 경쟁 '점입가경'

기사입력 2014.07.26 15:11 / 기사수정 2014.07.27 01:58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음원차트가 매일 요동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음원이 발표되고 있으며 그 장르도 다양하다. 한 때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었지만 이제는 조금 잠잠해진 모습이다. 이번주에는 보이그룹의 음원발표 러시가 눈에 띈다. 확실한 입지를 다진 인피니트를 시작으로 블락비, 소년공화국 등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인피니트가 음원강자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인피니트가 음원강자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먼저 인피니트가 22일 2집 정규 리패키지 음반 'Be Back(비 백)'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Back'을 비롯해 커플링 곡 'Diamond'가 포함됐으며, 정규 2집에 수록돼 큰 사랑을 받았던 'Last Romeo'와 '소나기' 등 총 15곡을 담아냈다.

특히 'Back'은 오케스트라 팝 음악으로, 그동안 인피니트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로 신선함을 안겨줬다.

인피니트의 자랑인 칼군무는 여전했고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액션신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피니트는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온라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8월 예정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가 7회 전회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인피니트는 얼마전 'Last Romeo'가 일본내 활동 없이도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피니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지 주목된다.

블락비의 달라진 콘셉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세븐시즌스
블락비의 달라진 콘셉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세븐시즌스


24일에는 블락비가 확 바뀐 콘셉트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H.E.R'은 블락비 리더 지코의 손을 거쳐 탄생한 네번째 미니앨범으로 영어 'HER'의 그녀를 뜻함과 동시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블락비의 앨범은 기존의 강한 콘셉트를 내려놓고 대중성과 귀여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지코는 음원 발매를 앞두고 가진 쇼케이스에서 "블락비가 그동안 세고 강렬한 음악들만 선보인 것 같아 오히려 다른 장르를 선택했다"며 "한번쯤은 여성들에 대한 찬양 가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블락비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헐'을 포함해 수록곡인 '보기 드문 여자', '이제 날 안아요'와 선공개됐던 '잭팟'까지 연달아 차트의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일명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블락비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소년공화국이 여심공략에 성공하게 될지 기대된다. ⓒ 유니버설 뮤직
소년공화국이 여심공략에 성공하게 될지 기대된다. ⓒ 유니버설 뮤직


25일 정오에는 소년공화국이 음원을 발표하며 보이그룹 경쟁에 뛰어들었다. 소년공화국은 히트송 메이커 이단옆차기와 함께한 '예쁘게 입고 나와'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예쁘게 입고 나와'는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난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로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선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소년공화국은 25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 선보인 '예쁘게 입고 나와' 무대에서 각양각색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발랄한 비트에 귀염성 있는 안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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