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시도를 해오고 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재즈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미국 빌보드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신보 소식을 전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버넷의 듀엣 앨범 'Cheek to Cheek(치크 투 치크)' 제작되는 과정이 공개됐다"면서 "레이디 가가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몇 장을 올리며 "나와 춤춰요. 나의 팔은 당신을 원해요" "Cheek To Cheek" 등의 짤막한 문구를 적었다.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팬들은 2년 가까이 이상한 커플(레이디 가가와 토니 버넷)이 듀엣으로 활동했던 'The Lady Is a Tramp(더 레이디 이즈 어 트램프)'부터 앨범 발매를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미국의 재즈 거장 토니 버넷은 2011년 앨범 'Duets Ⅱ"에서 레이디가가와 'The Lady Is a Tramp'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앨범에는 레이디가가를 비롯해 존 메이어, 에이미 와인하우스, 머라이어 캐리 등이 참여했다.
또 빌보드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이달 초 버넷이 무대에 오른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서도 그와 함께 'But Beautiful(벗 뷰티풀)' 'Lush Life(러쉬 라이프)' 무대를 선보였다.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발매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연말께 신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레이드 가가는 오는 8월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빌보드는 레이디가가의 신보가 올 연말께 발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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