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분 스틸컷이 공개됐다.
마블 코믹스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경기 의왕시 촬영 분량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컷은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 사거리 부분에서 촬영된 것으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방패를 가지고 있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오토바이를 타고 의왕시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임신 초기로 스칼렛 요한슨은 내한하지 않았고, 액션 대역이 역할을 소화했다.
블랙 위도우 모습 뒤로는 'KB 국민은행', 'T월드' 등의 간판이 눈에 보인다. 또한 도로 위에는 꽃담황토색 서울 택시가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에서 촬영을 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해 현장에 수많은 인파와 취재진이 모이는 등 관심을 뜨거웠다.
2012년 4월 개봉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마블 코믹스의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합류했다. 2015년 5월 1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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