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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스나이더, 경기 출전에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4.07.25 17:59

신원철 기자
LG 브래드 스나이더 ⓒ 엑스포츠뉴스 DB
LG 브래드 스나이더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경기 중 머리에 공을 맞은 브래드 스나이더의 상태를 전했다.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양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나이더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나이더는 전날(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KIA 심동섭의 직구가 머리로 향했고, 급히 몸을 돌려봤지만 피할 수 없었다. 머리에 맞는 볼이 나오면서 심동섭은 곧바로 퇴장당했다.

스나이더는 그대로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했다. 잠시 후 스스로 일어나 1루까지 걸어갔고, 이병규(7)의 홈런에 득점할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정의윤과 교체됐다. 머리에 맞는 볼이 나오면서 스나이더의 상태에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양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다.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어제 스나이더가 '처음 머리에 맞아봤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 전 훈련은 조금 줄여줬고,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스나이더는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4번타자 자리에는 이진영 대신 이병규가 들어갔다. 양 감독은 "이진영이 목이 조금 아프다고 해서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박경수(유격수)-정성훈(1루수)-박용택(지명)-이병규(우익수)-스나이더(중견수)-정의윤(좌익수)-손주인(2루수)-백창수(3루수)-최경철(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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