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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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일국 세 쌍둥이, 공포의 치과행 '반응도 3人3色'

기사입력 2014.07.25 09:08 / 기사수정 2014.07.25 09:08

송일국의 세 쌍둥이가 치과를 찾았다. ⓒ KBS
송일국의 세 쌍둥이가 치과를 찾았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이들의 기피 대상 1순위인 '치과'에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가 떴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느리게 걷기'편이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의 세 쌍둥이 형제 대한, 민국, 만세가 아빠와 함께하는 첫 치과 방문에 나섰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아내로부터 아이들 치과 구강검진을 부탁 받은 송일국은 "오늘은 일이 쉬울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자신감이 산산조각 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치과에 도착하자 마자 특유의 냄새를 맡은 민국이. 민국이는 들어가자마자 대성통곡하며 진료거부를 시작했다. 송일국은 "아. 너희들 여기 어딘지 아는구나"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송일국은 맏형 대한이를 향해 만세를 돌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정작 대한이는 아빠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리고 배낭을 질질 끌며 병원 안을 배회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송일국은 세 쌍둥이의 대규모 진료 거부 사태에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혼이 쏙 빠져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요절복통 치과 방문기는 27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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