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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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왕지원 귀국…장혁-장나라 사랑의 장애물 됐다

기사입력 2014.07.24 22:29 / 기사수정 2014.07.24 22:29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장나라와 왕지원 사이에서 갈등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장나라와 왕지원 사이에서 갈등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의 애인 강세라를 배려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의 애인 강세라(왕지원)가 한국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김미영(장나라)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구경시켜주겠다고 제안했고, 김미영은 회사 로비에서 직원들의 눈치를 봤다.

이건은 "미영 씨는 이제 포스트잇걸이 아니에요. 나랑 발걸음 맞춰서 당당하게 걸어요"라며 배려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승강기를 타고 사무실로 향했다. 

그러나 이건의 사무실에는 강세라가 먼저 와있었다. 강세라는 "서프라이즈. 보고 싶었어"라며 이건의 품에 안겼고, 이건은 눈치를 보며 나가려는 김미영에게 "가지 마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은 김미영의 존재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려 했지만, 김미영은 "안녕하세요. 저는 왕 회장님 비서입니다"라고 선수를 친 뒤 이건을 데리고 나갔다.

김미영은 화를 내는 이건에게 "혹시 지금 세라 씨한테 내가 누군지 밝힐 생각인 거예요? 지금 세라 씨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아마 견딜 수 없을 거예요"라고 만류했다.

이건은 "당신은요"라며 속상함을 드러냈고, 김미영은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끝까지 강세라를 걱정했다.

결국 이건은 강세라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다정하게 대했고, 세 사람이 얽힌 러브라인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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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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