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본방송은 물론, 주말 재방송까지…'광고 완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파워를 광고계는 이미 알아봤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관계자는 오는 23일, 24일 방송되는 7, 8회 본 방송과 23일 재방송까지 모든 광고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운널사'는 이미 일주일 전에 다음회분의 본방송과 재방송을 광고를 모두 완판시키는 저력을 과시하며, 광고업계에서 이미 '대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의 광고 시장의 불황을 생각했을 때 모든 재방송의 광고 완판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기록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운널사'가 치열하게 펼쳐질 수목 드라마 대전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진은 "현재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답게 갈수록 광고 완판에소요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며 "연기-연출-대본의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완판 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위도 물리칠 웃음과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초고속 로맨스. 매주 수목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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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