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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힐링캠프' 신애라, 쿨한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였다

기사입력 2014.07.22 08:53 / 기사수정 2014.07.29 04:12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 신애라가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 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신애라가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힐링캠프' 쿨한 아내, 현명한 엄마 신애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신애라가 출연해 남편 차인표와의 결혼 생활 이야기와 입양한 두 딸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이날 신애라는 쿨한 아내의 면모를 보이며 MC 이경규와 김제동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신애라는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차인표씨가 선물 주면 바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겉으론 '어머, 이게 뭐야'하면서 뭔가 입가가 떨리고 그랬다. 그래서 결국 '나 이벤트 싫어한다. 매일 서로 잘하자'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내가 필요한 게 있으면 내가 얘기하고 내가 살겠다고 말한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애라는 차인표가 아침 저녁으로 전화한다며 오히려 자신은 절대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신 저녁을 먹고 들어올 건가 아닌가는 궁금하다. 그것만 알려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독재자라는 소문에 대해 인정을 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신애라는 독재자라는 소문에 "좋게 말하면 리더십이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독불장군이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나는 성격이 급한면이 많다. 밍기적하는 걸 못 본다. 빨리 결정이 나고 빨리 움직여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씨가 결정을 하는 걸 잘 따라온다. 그런 사람을 만났더니 더 왕성해졌다"라며 자신이 더욱 독재자가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신애라는 "피 한방울 안 섞여도 공통점은 참 많다"라며 예은, 예진 양에 대해 언급했다. 예은 양은 차인표와 발이 똑같이 생겼으며 예진 양은 신애라의 황소고집을 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예은, 예진 양이 노래를 부르며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이들은 호주 여행에서 아빠에게 보고 싶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신애라는 배로 낳은 자식과 가슴으로 낳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똑같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갓 낳은 아이를 입양하는 건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입양은 요만큼도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배 하나 안 아프고 예쁜 딸이 생겼으니 내게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입양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4회에 걸치 노력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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