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류수영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류수영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만을 바라보는 여자 천혜진(서효림)이 다친 그를 보살피며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방송에서 천혜진은 폭행을 당하고 크게 다쳐 천태웅(차인표) 장군의 집에 누워있는 광훈의 얼굴을 물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줬다.
광훈이 그녀의 손을 피하며 그만하라고 하자, 혜진은 "내 말 안 들어서 당한 걸 아셔야죠. 날 버리고 비행기 탔다가 당했잖아"라며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광훈이 자신의 집에서 온 연락이 있냐고 묻자 그녀는 "집이라뇨? 한광훈 씨 집이 어디 있어요? 여기가 당신 집이야"라며 섭섭함을 드러내면서도 "신경 쓰지 말고 몸이나 좀 회복 하시죠"라고 말하며 다시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등 광훈을 향한 진심어린 걱정과 애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민혜린(심혜진)이 사람을 시켜 서인애(황정음)에게 황산테러를 감행하려하자 도망치는 인애를 한광철(정경호 분)이 극적으로 구해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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