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경호에게 실망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끝없는 사랑'은 9.5%(전국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2%)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광철(정경호 분)이 김세경(전소민)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광철은 김세경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가는 손회장(이동신)을 배웅하던 중 한광훈(류수영)이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광철은 곧장 한광훈을 뒤따라가 구했고, 이후 김세경을 공항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광철은 급히 다시 공항으로 돌아갔고, 김세경은 오랜 시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광철은 "너 택시 하나 잡아탈 줄 몰라? 그래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래"라며 버럭했다.
김세경은 눈물을 글썽이며 한광철을 마구잡이로 때렸고, 한광철 역시 걱정되는 마음에 도리어 화를 냈다. 특히 김세경이 한광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은 12.4%,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2%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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