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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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이다해에 로맨틱 프러포즈 '여심 술렁'

기사입력 2014.07.20 11:54 / 기사수정 2014.07.20 11:54

정희서 기자
'호텔킹' 이동욱 ⓒ MBC 방송화면
'호텔킹' 이동욱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이동욱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이동욱이 이다해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19일 방송된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이 아모네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들이며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재원은 해리성 정체 장애 진단을 받은 백미녀(김해숙)가 아모네와 씻고 나와 "나랑 결혼해"라고 하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모네의 표정을 보고 정신연령 5살로 돌아간 백미녀에게 부탁한 사실을 눈치 채고 알만하다는 듯 "엄마랑 결혼 할게요"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모네와 정원에 앉아 "엄마한테 청혼 받는 아들 봤어?"라며 놀리듯이 말했지만 자신에게 가족을 만들어 달라는 모네의 말에 동의하며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 근처에 신혼집을 새로 짓자. 나중에 우리 아기 낳으면 마음껏 뛰어 놀게 하자"며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차재완은 "프러포즈는 남자가 하게 해주어야하지 않냐"며 진지한 무드를 조성했고, 이내 주머니에서 작은 반지를 꺼내 그녀 앞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이걸 주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는데, 널 떠나 있을 때 어쩌면 너한테 갈 수 있을지 모른단 생각에 혼자 반지도 사고 상상도 하고 그랬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청혼했다.

이어 차재완은 "오늘부터 정확히 일 년 후에 하자. 먼저 네 자리 찾자. 그 다음 씨엘을 다시 최고로 만들고, 내년 오늘 결혼하자"라고 전했고, 그의 진정성 있는 고백에 아모네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중구(이덕화)의 악행이 이어지며 이동욱, 이다해, 그리고 호텔 씨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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