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최자와 개코가 컨트롤비트 대란을 언급한 가운데 스윙스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 MBC 방송화면
▲ SNL 코리아 최자 개코, 이센스 컨트롤비트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NL 코리아' 다이나믹듀오 최자 개코가 이센스와의 컨트롤비트 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스윙스의 과거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개코가 호스트로 출연해 '쇼미더머니 가족' 코너에서 힙합 가족으로 변신했다.
이날 'SNL 코리아'에서 개코는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컨트롤비트 대란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센스라 더 놀랐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다음날 컨트롤 비트를 다운 받았다"고 말했다.
개코는 이어 "이센스는 진짜 훌륭한 친구라 생각한다. 랩 실력으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다. 그 친구가 날 링 위에 올려놨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떤 부분에서는 후회가 되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컨트롤 비트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힙합 디스전 당시 사용된 노래다. 당시 스윙스, 이센스, 싸이먼디(쌈디), 개코, 타이미 등이 콘트롤 비트에 맞춰 디스곡을 발표했다. 당시 이센스는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 듀오를 언급한 디스곡을 공개했고,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이센스의 디스곡에 반격하며 국내 힙합 디스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컨트롤 비트 대란에 참여했던 스윙스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스윙스는 16일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컨트럴 비트를 언급했다.
스윙스는 개코의 랩에 대해 "되게 급해 보였다"라며 "내가 알기로는 그 당시 개코가 미국에 왔다 갔다 하는 중이이었는데, 훨씬 잘 쓸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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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