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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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3000억 자산가 살인사건…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사입력 2014.07.20 09:25

박지윤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3000억 원대 자산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는 3000억 원대 자산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7.7%(전국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6.2%)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3천 억 재력가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다뤘다. 이는 지난 3월 자신이 소유한 빌딩으로 들어선 3천 억대 자산가 송 씨가 2시간 뒤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송 씨가 살해되던 날 CCTV에는 검은 패딩에 복면을 한 수상한 남성이 들어오는 것이 찍혀 있었고, 이 남성은 송 씨가 건물로 들어선지 10여 분 만에 그를 살해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5월 피의자 팽 씨가 중국 심양에서 긴급체포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팽 씨는 자신이 살인 청부를 받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이를 지시한 사람이 자신의 십년지기 친구이자 현직 시의원인 김씨라고 털어놨다.

이어 팽 씨는 이번 범행이 1년 4개월 전부터 준비한 청부살인이었으며, 김 의원이 범행 도구를 구해준 것은 물론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사각지대를 찾아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었다고 했다.

하지만 6월24일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된 피의자 김 의원은 자신에게 아버지와 같은 분을 살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고, 검찰 조사에서도 결백을 주장하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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