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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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윤도현, 야간자율학습 체험 "기특하고 안쓰럽다"

기사입력 2014.07.19 18:44 / 기사수정 2014.07.19 18:44

정희서 기자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JTBC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중인 윤도현과 혜박이 10대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야간자율학습까지 함께 했다.

1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회는 성동일과 윤도현·혜박 등 고등학교로 돌아간 출연자들이 학생들의 일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출연자들이 각각 배정받은 반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특별활동까지 함께 한 가운데 윤도현과 혜박은 야간자율학습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도현과 혜박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학생들과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은 윤도현은 정신을 차리려 노력하면서도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힘들어했다.

피곤기 가득한 눈을 애써 부릅뜨며 공부하는 실제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는 후문. 혜박은 아예 수학 책을 꺼내놓고 방정식 문제를 풀며 학습시간을 가졌다. 그 자리에 있던 10대들의 학구열에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다 나온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윤도현은 "아이들이 늦게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다. 또 한편으로는 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자율학습 체험까지 강행한 이유는 좀 더 리얼하게 학생들의 일과를 보여주며 그들과 기성세대간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책상 곳곳에 꿈과 각오 등을 적어 붙인채 공부에 몰두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낸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넓힌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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