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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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빅스, 말레이시아 사고에 무개념 발언 "마일리지 살 사람"

기사입력 2014.07.18 20:11 / 기사수정 2014.07.18 20:11

대중문화부 기자
영화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의 배우 제이슨 빅스 ⓒ UPI코리아
영화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의 배우 제이슨 빅스 ⓒ UPI코리아


▲제이슨 빅스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에 실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배우 제이슨 빅스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에 부적절한 농담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제이슨 빅스는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말레이시아 항공 마일리지 살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피격당해 탑승자 295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이슨 빅스의 농담에 대해 비난했다. 하지만 제이슨 빅스는 이러한  비판에 "그냥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응수했다.

특히 한 누리꾼이 "당신이 가족의 비극으로 고통받을 때 꼭 웃어주겠다"고 거칠게 비난하자 제이슨 빅스는 "나도 내 가족의 비극에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결국 제이슨 빅스는 글을 삭제하고 "화나게 할 의도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는 재앙이다. 미안하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한편 제이슨 빅스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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