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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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듀 "이병헌-이민정 결혼식서 '불타는 첫날밤' 불렀다"

기사입력 2014.07.17 17:5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5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세계적인 뮤지션 DJ 프리미어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날 녹화에서 다듀는 결혼식 축가를 가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노래들이 대부분 비판적인 노래라 축가랑 잘 어울린다. 하지만 축가가 종종 들어오고 그럴 때면 '불타는 금요일'을 개사해서 부른다"고 대답했다.

다듀는 "'불타는 금요일'을 불타는 첫날 밤으로 개사해서 부르는데,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때도 불렀다"라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개사를 어떻게 했냐며 몹시 궁금해 했고, 다듀는 "원래 우리 가사가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얘기를 만들래 오늘밤'인데, 이걸 '오늘은 불타는 첫날밤 애기를 만들래 오늘밤' 이렇게 바꿔서 부른다"고 대답해 MC 유희열과 관객들의 얼굴을 붉혔다.

또한 MC 유희열은 "다듀는 돈, 인기, 음악 모두를 잡았다. 다듀 음악이 성공하는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했는데, 다듀는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 그리고 변화하는 것에 대해 인정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좋은 것을 선택하고 고르는 능력이 발달한 것 같다. 그게 성공의 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MC 유희열은 마지막 질문으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에게 시간이 지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관객들이 대신 지갑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다이나믹 듀오, DJ프리미어, 박혜경, 서영은, 프롬, 박지선이 출연한 이 날의 녹화는 18일 밤 12시 1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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