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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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을 믿었다"…이동준 제작의 '클레멘타인'에 관심

기사입력 2014.07.17 16:38 / 기사수정 2014.07.17 16:38

대중문화부 기자
배우 이동준이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은 '클레멘타인' 포스터
배우 이동준이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은 '클레멘타인' 포스터


▲클레멘타인 이동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동준이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동준은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스티븐 시걸이 출연에 응하지만 않았다면, 결과가 괜찮았을 것"이라며 "너무 스티븐 시걸 형을 믿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클레멘타인'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는 미국 LA에서 벌어진 '세계태권도 챔피언' 결승전에서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은 미국 측의 농간으로 잭밀러(스티븐 시걸)에게 챔피언 자리를 강탈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이 영화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며 "총 52억원을 투자해 2억원을 거둬들였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이동준은 "'클레멘타인' 이야기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어린 관객을 공략해 만들었다. 다시 재개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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