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가수들이 '엠카'에 출연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CJ E&M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최근 2000년대 초반 활약했던 70, 80년대생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며 건재를 알린 가운데, 이번에는 90년대생 가수들도 야심차게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17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대세 보이그룹 B1A4와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 달콤한 목소리의 가수 에디킴이 방송 최초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다섯 명의 멤버 모두가 90년대생인 대세 아이돌 B1A4가 신곡 '솔로데이'로 처음으로 컴백한다. '솔로데이'는 한번 들으면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비트감이 인상적인 곡. 이들은 여기에 멤버들의 세련되고 청량한 음색을 더해 B1A4표 여름 시즌송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B1A4는 강렬한 사운드의 앨범 수록곡 '물 한잔'의 신나는 무대 또한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95년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된 박재정이 신곡 '얼음땡'으로 '엠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얼음땡'은 복고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팝(Retro pop)'으로, 박재정은 이번 곡의 무대를 통해 '슈퍼스타K5' 때와는 또 다른 파격적인 음악적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박재정은 '슈퍼스타K5'의 결승곡 '첫눈에'를 리믹스한 수록곡 '스토커'의 무대도 준비하며 강렬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또 신곡 '달링'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가수 에디킴도 90년생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목소리의 에디킴이 이날 공개하는 '달링'은 연애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담은 곡으로, 달달한 여름 로맨스를 감미롭게 표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엠카'에서는 실력파 신인으로 알려진 3인조 혼성 그룹 럭키제이(Lucky J)가 신곡 '들리니' 최초 컴백 무대를 갖는다. 또한 에프엑스, AOA, 정준영, 갓세븐, 천즈통, 마마무, 뉴이스트, 히스토리, 김완선, 스컬, 효민, 제이민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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