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 SBS 방송화면
▲ 도시의 법칙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도시의 법칙' 에일리의 공연에 모두가 숨 죽였다.
16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문, 에일리가 펼치는 뉴욕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일리는 라이브 바 공연으로 돈 벌기에 나섰다. 존 메이어,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인사들이 찾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바를 찾은 에일리와 정경호, 문은 출연료 협상에 나섰다.
뮤직 디렉터는 무대를 지켜본 뒤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시간이 다가왔고, 에일리는 꼼꼼하게 무대 장비와 음향 등을 점검했다.
문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고, 본인의 장점인 기타 연주를 살려 무사히 끝냈다. 이후 에일리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첫곡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부른 노래인 비욘세의 'Halo'를 택한 에일리는 음향 사운드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압도적인 성량을 뽐내며 열창했다.
에일리는 영화 '드림걸즈'의 OST 'One Night Only',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렀다.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에일리의 열창에 관객들은 경청했다. 무대가 끝나고 현지 관객들은 환호했고, 깐깐했던 뮤직 디렉터도 힘차게 박수 쳤다. 뮤직 디렉터는 200달러를 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천희는 "컨디션이 안 좋아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라고 했고, 백진희는 "연예인 같다. 노래만 잘하는게 아니라 무대 매너가 좋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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