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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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게 슬픈 고백 "내 앞에서 죽지 마"

기사입력 2014.07.16 22:46 / 기사수정 2014.07.16 22:47

이준학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고아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고아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을 다짐받았다. 그리고 그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이 은대구(이승기 분)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대구는 강석순(서이숙)이 사망한 이후 슬픔을 애써 감추고 있었다. 그는 아침식사를 하던 중, 어수선의 문자 메시지에 근처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어수선은 아침을 챙겨 먹으라며 은대구에게 주먹밥을 건넸다. 이때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배신하지 마라. 배신하려면 차라리 '나 이제 다른 놈 좋아한다'고 선전포고를 해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대구는 "그것보다 하면 안되는 것이 있다. 내 앞에서 죽지 마라"라며 어수선이 건넨 주먹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강석순이 사망하며 힘들어했지만, 애써 참고 있던 그는 어수선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어수선은 "알았다. 네 앞에서 안 죽는다. 그리고 배신하기 전에 꼭 선전포고하겠다. 그러니 너도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라. 울고 싶고 화 내고 싶으면 그렇다고 말해라"라며 "울고 싶을 때 그렇게 주먹밥 먹지 않기"라고 답하며 은대구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의 슬픔을 달래주려 안아주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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