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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총사' 이진욱·정용화 티저 공개…'조선판 삼총사'가 온다

기사입력 2014.07.16 10:33

박지윤 기자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가 티저를 공개했다. ⓒtvN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가 티저를 공개했다. ⓒtvN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tvN은 16일 매력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 잡을 두 명의 남자주인공 박달향(정용화 분), 소현세자(이진욱)의 모습이 담긴 2종 티저를 공개했다.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는다.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총사'는 인조의 장자이자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들의 '조선남' 완벽 변신이 눈길을 끈다. 열혈초보무관 '박달향' 역을 맡은 정용화는 오래된 서신을 진지하게 바라보다, 실력있는 무인다운 무예를 선보이며 "이제 곧 달향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조선의 세자 '소현세자' 역을 맡게 된 이진욱은 왕좌에 앉아있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일어나 칼을 뽑으며 "나와 함께 가자. 가서 이 나라 조선을 지켜다오"라는 비장한 대사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를 제압하고 있다.

정용화는 열혈초보무관 '박달향' 역을, 이진욱은 '소현세자'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tvN
정용화는 열혈초보무관 '박달향' 역을, 이진욱은 '소현세자'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tvN


‘박달향’은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다. '소현세자'는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조선의 세자이자,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칭 '삼총사'의 리더다. 두 사람은 한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묘하게 엮이게 되고, 운명적인 사이가 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기존 사극들과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담겨있는 경쾌한 낭만 활극이라는 점을 본 티저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달향 편은 낙천적이고 쾌활한 느낌으로, 소현세자 편은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도록 제작했다"고 티저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른 캐릭터 티저들 역시 캐릭터별 특성을 살려 제작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티저 오픈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tvN의 첫번째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첫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주 1회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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