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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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임시완, 양부냐 아니면 친형제냐 '갈등'

기사입력 2014.07.15 23:19 / 기사수정 2014.07.15 23:19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딜레마에 빠졌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딜레마에 빠졌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양부와 친형제 사이에서 갈등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2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자신이 장정국의 아들임을 알고도 양아버지인 윤태준(김병기)을 대신해 검찰에 출두했다. 동생의 구속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던 허영달(김재중)은 안창봉(조상건)의 힘을 빌려 윤양하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윤양하는 허영달의 도움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큰형 장동수(이범수)와 작은형 허영달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동수는 그런 윤양하를 불러 "우리 인연은 부정해도 아버지만은 부정하지 마라"며 "윤회장만은 닮지 마라. 돈보다 중요한 게 있는데 윤회장이 널 그렇게 키운 게 속상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양하는 장동수의 말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지만 예정대로 대정 카지노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윤양하가 비서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던 순간 윤태준의 전화가 걸려왔다. 허영달의 뒤를 봐 주고 있는 안창봉을 처리했으니 허영달을 치우라는 얘기였다.

그때 대정 카지노로 들어선 허영달은 안창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을 향해 달려 나갔다. 윤양하는 허영달의 뒷모습을 보면서 양아버지인 윤태준의 뜻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작은형인 허영달을 지킬 것인지 갈등하며 괴로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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