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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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박하선 버리고 최지우 돈 10억 택했다

기사입력 2014.07.15 22:27 / 기사수정 2014.07.15 22:27

'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을 버리고 최지우의 돈을 선택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을 버리고 최지우의 돈을 선택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권상우가 갈등 끝에 최지우의 은밀한 거래를 받아들였다.

15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2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나홍주(박하선)를 버리고 유세영(최지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4일간의 시간을 사는 대신 10억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10억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현행범으로 붙잡히게 될 그의 차석훈의 처지를 알고 이용한 것.

차석훈은 유세영의 제안에 발끈했고, 이후 이를 안 나홍주는 "그깟 알량한 돈으로 사람이 사람을 사겠다는 거야. 그것도 엄연한 아내가 있는 한 남자의 자존심까지 짓밟아가면서"라며 화를 냈다. 이어 나홍주는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며 호텔을 먼저 나갔다.

나홍주를 뒤따라가려던 차석훈은 갈등 끝에 유세영의 방으로 향했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지금부터 3일간 차석훈 씨는 제가 소유합니다. 그 대가로 매일 3억원 씩 이미 지급한 계약금을 포함 총 10억원을 받으실 거예요. 동의하나요"라고 물었다.

또 유세영은 "첫째, 차석훈 씨는 제 의견이나 제안에 대해 일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둘째, 서로 개인적인 신상에 대해 질문하거나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대답할 의무도 없고요. 마지막, 차석훈 씨가 제 소유가 된 이상 그 어떤 사적인 연락이나 단독 행동은 허용되지 않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때 나홍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차석훈은 전원이 꺼지도록 휴대폰 배터리를 분리시켰다. 결국 차석훈이 아내 나홍주가 아닌 돈 10억을 선택하면서 유세영과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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